농협은행계좌로 받는 '코로나19 직접대출'

계속 되는 코로나로, 정부에서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자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존에도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자금이 있었지만, 사업주가 신청을 하고 나면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실제 사업기관에 방문하고, 여러 서류 심사를 거쳐 다시 은행에 보증 가능확인서를 보내야 했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요..

당장 매출이 줄어 경제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은 몇달을 기다릴 여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사업자의 신용도에 따라, 보증 지원을 약속는데요.

기존에는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경남은행, 국민은행, 경남은행, 기업은행 등 7개의 은행 중 1곳에 계좌를 가지고 있는 경우 신청 대상에 해당하였습니다.

그러나 시골이나 소도시 같은 경우, 특히 어르신들의 경우는 기존 농협을 거래하시는 분들이 많아, 코로나19 직접대출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따로 거래를 만들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13일부터 농협은행의 계좌를 통해서도 '코로나19 직접대출' 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절차는 어떻게 될까요?

코로나19 직접대출 신청 절차

1. 본인의 신용등급 확인하기

• 온라인: 나이스 평가 정보 사이트(www.credit.co.kr)
• 오프라인: 소상공인지원센터

2. 신용등급에 따라 기관 이용하기

3. 홀짝제 날짜 맞춰 방문하기

• 생년홀수(1,3,5,7,9): 홀수 날짜 (예:1983년은 홀수날)
• 생년짝수(2,4,6,8,0): 짝수 날에 (예:1984년은 짝수날)

4. 제출 서류 준비하기

• 신분증 지참 필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 사업자등록증, 임대차계약서사본
• 통장사본(신한,하나,경남,우리,기업,대구,국민,농협)
• 국세 및 지방세 완납서류
• 부가가치세 과세표증명 또는 표준제무제표증명
• 선택서류: 매출액 감소(10%이상) 확인 서류

천만원 긴급대출의 경우,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용등급 1-6등급의 초저금리대출은 기업은행, 이차보전대출은 시중 은행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 소상공인들을 위해 정부와 금융권이 협력하여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으셔서 위기를 잘 극복하시기를 바라며, 일반 직장인이라면 서민금융진흥원과 금융기관에서 함께 지원하는 햇살론으로 지원을 받으실 수 있으니, 참고하셔서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일반 직장인분들도 혜택을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