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마이너스통장 금리

기준 금리의 인하로, 신용대출의 금리 인하가 이어지던 와중에, 정체기에 들어섰습니다.

우선 첫번째 이유로는, 미국의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 정책을 펼치며, 묶여 있던 돈들이 시장경제로 유입되며, 미국 경기가 상승세를 탈 것을 전망하며 국내 채권 가격이 상승함과 동시에, 두번째 원인으로는 이미 사상 최저인 1.25%를 기록하고 있기에, 더 이상의 금리 인하는 어렵다는 전망이 크기 때문입니다.
주택담보 대출 및 신용대출의 규제로 최근 2년간 9조원 이상 증가한 마이너스 통장 대출 역시 더 이상의 금리 인하는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큰 와중에,
지난 9월, 17개 은행의 평균 마이너스 통장 금리는 3.98%였습니다.
그렇다면 10월, 현재 기준, 마이너스 통장 금리는 어떠할까요?


2019년 10월 28일 기준,  신한, 국민, 우리, 농협, 하나, 기업은행을 비롯한 시중 17개 은행의 마이너스 통장 평균 금리는 3.98%입니다.
평균 마이너스 통장 금리가 가장 낮은 은행은 농협은행이었고, 두번째는 신한은행, 그 다음은 카카오뱅크와 수협은행, 우리은행 순으로 차지했습니다.

반면, 평균 금리가 가장 높은 은행은 한국씨티은행으로, 씨티은행의 경우, 1~2등급의 고신용자에게만 마이너스 통장 대출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가장 높은 금리로 조사되었습니다.

같은 신용등급 내에서도, 기관별로 금리 차이가 나타나는데요, 같은 신용등급 1~2등급 이더라도, 최저 금리인 농협은행의 경우, 3.07%인 반면 한국씨티은행의 경우, 5.05%로 1.98%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신용등급이 낮아질수록, 금리의 차이가 더욱 커지는 가운데, 신한은행의 경우 신용등급 3~8등급 까지도 균일하게 3%대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는 반면, 전북은행의 경우 신용등급 7~8등급은 11.02% 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두 같은 1금융권이라 하더라도, 취급기관에 따라 금리차이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마이너스 통장 발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미리 금리 비교해 보시고 합리적인 선택 하시길 바라며, 마이너스 통장 발급 전 주의사항을 참고하셔서 꼭 후회 없는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 마이너스 통장 발급 전 주의사항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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